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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기질과 스트레스

by 사다인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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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스트레스부터, 자신도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까지 다양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오늘은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와 기질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스트레스 란?

스트레스는 나쁜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나쁘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믿고 사는데 말이죠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그 믿음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단순히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이죠.

 

스트레스란 무엇일까요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 몸이 스스로 위기 상황임을 알려주는 호르몬입니다. 몸에서 지금 뭔가 싸워서 이겨야 한다거나, 살기 위해 도피를 해야 할 때 분비되는 준비 반응인 것입니다.

 

이 때 나오는 호르몬 두 가지가 '코티졸' 과 '에피네프린'입니다. 이 두 호르몬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동공을 열고, 말초 혈관들을 수축시키고 근육은 강한 힘을 내도록 준비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나쁜 것이라는 오해가 생깁니다. 몸이 위기 상황이라 인식하는 것이 실제로 몸 상태가 평온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호르몬이 분비되는 과정이므로, 단순히 나쁜 것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 내 몸이 지금 뭔가 위기를 감지하고 있구나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들이는 것이 적합하겠죠.

 

기질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 종류가 다르다

우리는 타고난 기질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부분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잘 견디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죠. 물과 기름이 다른 것처럼, 사람도 날때부터 다른 기질을 타고납니다. 그래서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의 기질에 맞게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아이에 맞게키우라고 말이죠.

 

만약 아이의 기질에 맞지 않는 육아와 훈육을 한다면 아이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질 것입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모르게 나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해, 불편한 것이죠. 물고기가 물에서 살아야 하고, 동물이 숲에서 살아야 하듯, 사람도 자신의 기질에 맞는 환경에서 일할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종종 TV 프로그램에도 나옵니다. 평생을 도시에서 자라온 사람이 시골에 가서 살게 되었는데 오히려 그곳의 전원적 생활이 자신과 잘 맞아 행복해졌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예민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허용적일텐데,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안다면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도 적을 것입니다. 만약 자기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스트레스 덜 받고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만약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지금부터 내 기질이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주도 해야 한다. vs 행동지침이 필요하다

당신은 주도할 때 편한가요? 따를 때 편한가요?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사람들은 직관이 발달해 있어서 항상 앞으로의 일을 예상합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주저 없이 행동합니다.

 

반면 주어진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에 반응하는 사람은 먼저 정해진 규칙과 기준이 있지 않으면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정에 맞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뭔가가 모호한 상태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자율성이 중요한 '주도하는' 사람은 자신이 다 알고 있는데 누군가가 "지침대로 해라" 고 하면 답답해하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다가가는 사람 vs 피하는 사람

또 기질은 원하는 대상을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서도 나뉩니다. 다가가기를 잘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집을 구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커야 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반대편에도 창문이 있어야 하고, 층간 소음을 피할 수 있는 꼭대기 층에 살고 싶다.” 라고 말이죠.

 

반대로 피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더 쉽게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이들의 말하기는 이런 식입니다. “잘 모르겠어. 다 상관없는데 벌레만은 없어야 해.” 사실 이런 차이가 별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잘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다가가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쪽을 얻어 내는데, 피하는 사람은 종종 내키지 않는 것에 타협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원하는게 없으니 대안으로 제시된 것을 금방 받아들이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들은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고 절차를 최적화하는 일을 할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목표에 도달하고 싶어하는 다가서는사람들과는 기질적으로 다른 것이죠.

 

혼자 결정하는게 편하다 vs 타인의 지지가 필요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누군가가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고 지시하면 쉽게 감정이 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할지는 내가 판단해.’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타인의 지지가 중요한 외향적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걸 꼭 남에게 물어봐야 하나?’ 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모아서 다수가 원하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편한 사람들입니다. 결정은 내가 내리더라도, 타인의 의견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기질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

당신은 어떤 쪽에 가까운가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면 직업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괜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에너지가 소진되는 걸 막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번아웃의 결정적 원인이니까요.

 

 

끝으로. 인생의 지침 하나를 정하자

만약 퇴사나 이직을 고려중이라면 자신에게 중요한 지침을 정해봅시다.

만약 '자율성' 이라면, 자신에게 많은 것을 맡기고 믿어주는 회사가 자신에게 맞는 회사일 것입니다.

 

현재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단순하지만 명쾌한 두 가지를 생각해 봅시다.

 

1. 스스로 편안한가?

2. 스스로 즐기고 있는가?

 

지금 스스로 편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내 몸은 언제나 투쟁-도피 반응,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일 것입니다.

내가 속한 환경과 나의 기질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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